애보트 래보러토리즈의 휴미라(Humira)의 치료반응이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성인 환자에서 최대 5년까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류마티스학회 연간 정기총회에서 발표됐다.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메디컬 센터의 페르난드 C. 브리드벨드 박사와 연구진은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가 투여되는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휴미라를 투여하여 장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임상대상자는 1주에 16mg의 메토트렉세이트와 정맥 또는 피하 주사로 kg당 1mg의 휴미라가 투여됐으며 휴미라 투여 회수는 1-4주에 한번으로 환자마다 달랐는데 평균적으로 격주로 투여됐다.
2.5년 후에는 모든 환자는 격주로 휴미라 40mg이 투여됐으며 임상참가자 중 약 68%인 36명이 5년간 휴미라 임상에 남았다.
5년 시점에서 휴미라 투여군의 77%는 ACR 20(20% 증상 감소) 반응에 도달했고 46%는 ACR 50에, 22%는 ACR 70에 도달했다.
초기 이중맹검 임상 기간 동안 부작용 발생률과 형태는 휴미라 투여군과 위약대조군 사이에 비슷했으며 장기간 추적조사 기간 동안 부작용은 안정화됐다.
브리드벨드 박사는 “휴미라는 장기간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중요한 선택약”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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