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 환자의 인권 보호와 편견 및 차별해소를 돕고자 '언론인을 위한 에이즈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언론을 통해 에이즈환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 해소 등을 돕기위해 객관적인 취재보도를 유도하자는 취지다.
질병관리본부가 14일 복지부 출입기자 등 언론인을 대상으로 배포한 책자는 크게 에이즈에 대한 기본상식, 관련 통계, 에이즈 예방법 등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에이즈 길라잡이부터 에이즈 취재 보도 시 고려 사항들을 구체적인 사례로 정리한 ‘언론보도 권고기준’으로 구성돼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에이즈에 대해 편견과 선입견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권고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며 "사회적으로 에이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HIV감염인/AIDS환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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