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계 고지혈증약이 심혈관계 병력이 없는 사람에서 심장발작과 뇌졸중 위험을 약간 낮출지는 모르나 사망 위험을 줄이는데는 거의 효과가 없다는 분석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실렸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팔라디네쉬 싸벤디라나탄 박사와 연구진은 55-75세의 성인 약 4만3천명을 포함한 7건의 스타틴 임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평균 성인에서 약 4.3년 동안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은 경우 심장발작 및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은 6%인 반면 스타틴을 복용한 경우에는 4%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관상질환 1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60명의 환자가 평균 4.3년간 스타틴을 복용해야했고 뇌졸중의 경우에는 268명이, 비치명적 심장발작의 경우에는 61명이 4.3년간 스타틴을 복용해야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스타틴은 심혈관질환이나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개선시키지 않았다.
연구진은 스타틴이 심질환이나 고지혈증 환자에서 심혈관계 위험을 분명히 감소시키는 반면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이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그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건강한 성인의 스타틴의 정기적 사용은 비용대비 효과적이지 않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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