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2월까지 TV 공익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TV 공익광고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6월 12일 발표한'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 실행계획'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정부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심·뇌혈관질환 TV 공익광고는 1차로 질병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방영될 예정이고, 이후 질병의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시리즈물로 제작되어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30세 이상 인구의 1/3이상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중 하나 이상을 갖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고위험군이고,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발병하는 단일질환 중 사망원인 1위로 나타났으며 심근경색증은 돌연사로 사망하는 원인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5년 기준으로 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혈질환사망률도은1983년 인구 10만명 당 65.4명에서 2004년 70.3명으로 증가했다.
허혈성심질환사망률도 1994년 인구 10만명 당 12.6명에서 2004년 26.3명으로 증가했다.
복지부는 이러한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으로 유발되는 만성질환으로 운동,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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