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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회장 "한국 의사 미국 진입장벽 제거"

박진규
발행날짜: 2007-01-04 08:04:39

신년 기자간담회서 밝혀...일자별청구 강력 대응 시사

장동익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3일 "지난 연말 미주한인의사회 행사 참석차 미국에 갔다가 미국의사회 관계자를 만나 우리나라 의사들의 미국 진출을 가로막고 있는 장벽이 무엇인지 찾아내 이를 제거하기로 합의했다"며 "며 한국의사의 미국진출 방안 모색을 올해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오후 기자감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필리핀이나 인도 의사들은 쉽게 미국에 건너가 의사생활을 하고 있다. 미국은 지금 의사가 모자라 쩔쩔매고 있는데도 우리나라 의사의 진입장벽은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우리나라 의사의 미국진출이 자유로워 지면 근본적으로 살기가 힘들어 서로 치고받고, 헐뜯고, 자살하는 풍토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7월 시행예정인 일자별 청구방식과 관련, 장 회장은 "유시민 장관이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한다고 했음에도 공단에서 벼락으로 고시(12월29일)한 것이 심히 불쾌하다"며 "1~2주 내에 타 보건단체장들과 만나 강력한 대책을 세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보건법 시행령과 관련해서도 장 회장은 "현재 의사 보건소장이 전체의 절반도 안되는 현실임에도 우선 임용조항을 완전히 없애자는 것은 유감이다"며 강력한 대응 입장을 밝혔다.

장 회장은 그러면서 "(의료계에)이런 일이 산적해 있으며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서로 헐뜻는 풍조를 버리고 의권과 생존권을 찾기 위해 화합하고 참여해야 집행부가 힘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성모병원 임의비급여 사태와 관련,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의사들이 부도덕한 인간, 의료기관으로 오인되는 상황을 더이상 좌시할 수 없고 심평원의 심사기준을 믿지 못하겠다"며 "범의료계 대표들로 TF를 구성, 심사기준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연말 실시도는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도 장 회장은 "내가 지지하는 후보 환자에게 알리기 운동 등을 전개해 의협이 최소한 500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단체라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밖에 내년으로 다가온 의협 100주년 행사를 철저히 준비하고 내년 10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의사회 총회에 새로 선출된 대통령 부부가 참여할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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