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최근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분비부족’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당뇨병 치료제 글루리아드 정(염산메트폴민/글리벤클라미드)을 발매했다고 최근 밝혔다.
글루리아드는 독일 머크社의 오리지널 당뇨병 치료제로 지난 2000년 7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2년 동안 8백만명이 넘는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회사측은 글루리아드가 ‘미세화 기술(Micronized technology)’을 이용, 흡수가 늦은 글리벤클라미드(인슐린 분비 촉진)성분의 흡수속도를 신속하게 하여 메트폴민(인슐린 저항성 개선) 성분과 동시에 흡수 되도록 하였다.
이에 기존 병용처방시 각 제제를 20~30분의 시간차를 두어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환자들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경구용 혈당강하제보다 적은 용량을 복용하고도 우수한 혈당조절 효과를 보이며 식전 혈당은 물론 식후 혈당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 경구용 혈당강하제 시장은 1천400억원규모”라며 “글루리아드의 2004년 1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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