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 영상의학과와 신경외과는 2005년 8월 개원 이래 주요 뇌혈관 중재치료 수술 2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뇌동맥 및 경부동맥 스텐트 설치술, 급성뇌경색의 혈전 용해술, 뇌척추 혈관기형 색전술, 동맥 색전술과 같은 주요 뇌혈관 중재치료시술만 집계한 것이며, 비교적 위험도가 낮거나 간단한 시술을 제외한 수치다.
건국대병원은 개원후 진단적 혈관조영술을 제외한 총 263건의 신경중재치료를 했고 이중 주요 치료시술건수만 200례를 돌파했다.
특히 신경중재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뇌동맥류의 혈관 내 색전술은 2006년 한 해 91례를 시행했으며 이는 전국 병원 중 5위, 서울지역 대학병원 중 2위라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신경외과 강현승 교수는 “우리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이미 동맥류 파열을 일으킨 급성환자가 많다는 특성이 있어, 신경중재치료에 어려움이 크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영상의학과 노홍기 교수는 “응급상황의 환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병원을 찾았고, 신경외과와 영상의학과의 모든 의료진이 활발한 협진을 통해 최선을 다하면서 신경중재치료가 개원 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중재치료는 절개 수술과는 달리 뇌혈관 내에 미세관과 유도 철사 등을 삽입, 치료경로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코일 또는 스텐트를 삽입하거나 여러 색전 물질을 투여하는 비수술적 방법이다.
이 시술은 기존의 뇌혈관 수술보다 비교적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시술의 복잡성과 위험성으로 인해 많은 수련과 노력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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