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16일 동작구 소재 중외제약 한마음홀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중외제약은 이날 매출 3,428억원, 영업이익 471억원, 경상이익 242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고했다. 또 주총에서는 임기 만료된 이종호 회장이 재선임 됐다.
주식배당은 4월 10일부터 1개월간 지급토록 하고 배당금을 주식 3%, 현금 보통주 10% 우선주 11%로 확정했다.
이날 이경하 사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던 환경 속에서도 Non-PVC 수액, 가나톤, 시그마트와 같은 주력제품의 매출 호조와 리바로, 콘택트렌즈 종합브랜드 프렌즈 등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이미페넴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원료의 수출증가로 견조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이 2010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천억원의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 비전 달성에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창의적인 전략경영, 실천하는 조직문화’의 경영방침 아래 설정한 4,156억원의 매출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여 주주 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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