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의 금맥이 제네릭에서 개량신약과 라이센스 인 신약으로 재편되고 있다. 국내 신약도 간판품목으로 가능성을 타진중이다.
국내 상장제약사의 매출 상위품목과 성장동력 제품 중에서 제네릭은 자취를 감추고 라이센스인 의약품과 개량신약군이 새롭게 등극하고 있으며 동아제약의 천연물신약인 스티렌과 국내신약 자이데나, 유한양행의 레바넥스 등이 핵심 성장동력으로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국내사의 경쟁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또 그 나물에 그 밥 같이 엇비슷했던 제약사별 제품 라인업 구축도 차별화되면서 제약사의 색깔이 뚜렷해지는 경행이다.
개량신약군의 육성이 두드러지는 제약사로는 한미약품. 아모디핀에 이어 카이랄 개량신약인 맥시부펜을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제품출시 전부터 유명한 비만치료제 개량신약 ‘슬리머’도 한미의 야심작이다.
종근당은 개랴신약과 라이센스 인 의약품의 조화를 이루는 구도. 대표품목인 딜라트렌과 아벨록스는 라이센스인 의약품이며 애니디핀과 아벨록스 개량신약군이며 플라빅스의 첫 개량신약인 프리그렐정의 급여등재를 추진중이다.
라이센스 인 의약품의 대가는 대웅제약으로 3대 신 성장동력인 올메텍, 가스모틴, 글리아티린 모두가 이 범주에 들어있다. 다이아벡스·시알리스·니코스탑 등 코프로모션 등 타 제약과의 협력 경혐을 갖고 있으며 국내신약 EGF 외용액의 성장도 꾀하고 있다.
중외제약도 이미페넴이라는 걸출한 퍼스트제네릭을 보유하고 있지만 라이센스 인 의약품이 두각을 나타낸다. 주력인 가노톤과 시그마트에 이어 리바로와 글루페스트는 모두 라이센스 인 의약품이다. 또 수액·안과용 제품군은 차별화된 라인업이다.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은 국내신약이 성장동력으로써 그 가능성이 진단되고 있다. 동아제약의 스티렌과 자이데나가 회사를 대표하는 전문약 품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유한양행의 레바넥스는 출시초 아직 매출 성과가 발표되지 않고 있으나 이미 성장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자니딥이라는 라이센스의약품, 히루안플러스 등 개량신약과 코타렉 등 코마케팅 제품을 확보한 가운데 최근 제네릭의 출시를 통해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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