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슈넬제약(대표 김주성)은 최근 비즈바이오텍(대표 김진호)의 지분 52.5%를 양수하며 항암제와 관련된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한국슈넬제약은 비즈바이오텍을 인수, 항생제와 제네릭 위주의 기존 구조에서 탈피하여 바이오 신약품 개발이라는 새로운 기업 구조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슈넬제약은 신약개발에 대한 경험을 축적함과 동시에 항암제 후보물질이 전임상을 완료하고 IND 승인을 얻어 라이센스 아웃에 성공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기술 이전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비즈바이오텍은 1999년에 항암제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개인 투자를 통해 연구를 진행하여 왔으며, 2003년 5월 바이오벤처 회사인 비즈바이오텍을 설립하였다.
비즈바이오텍의 주요 기술은 HIF-1 억제제인 벤질인다졸유도체를 항암제로 개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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