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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 제대혈 줄기세포 생존력 복구

안창욱
발행날짜: 2007-03-27 22:32:10

단핵세포구 증식 성공해 부작용 해결..특허 출원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냉동 보관중인 제대혈을 해동해 이를 태반에서 얻은 양막 유래 줄기세포와 공동 배양, 조혈모 세포(CD34+/CD38-)를 증식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특허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알앤엘 중앙연구소는 자체 보관하고 있던 냉동 제대혈을 해동해 단핵세포구를 분리했으며, 이를 태반에서 얻은 양막 유래 줄기세포와 공동 배양해 단핵세포구를 증식하고, 이중 조혈모 세포(CD34+/CD38-)가 증식 되는 것을 확인했다.

단핵세포구는 혈액내에 존재하는 세포들 중 하나의 핵을 가지는 세포로서 제대혈내에는 혈액을 구성하는 세포, 조혈모세포, 중간엽 줄기세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배양 시험에는 세포의 특성을 변화 시키지 않고 발암성 문제가 없는 안전한 배양물질(무혈청 배지)이 사용되었다.

이번 조혈모세포 증식에는 출산시 얻어지는 아이의 양막 유래 줄기세포가 사용되었으며 기존에 이종간의 조합이 아닌 동종 유래(아이의 제대혈과 양막 유래 줄기세포 사용)를 이용한 증식으로 조혈모 세포 이식시 문제가 되는 부작용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냉동 보관된 제대혈의 경우 해동시킨 후 세포는 살아 있지만 생리적인 기능을 가지지 못하는 세포가 상당량(30~70%) 존재한다고 해서 문제시 되었지만 이번 배양 및 증식 기술 개발로 인해 제대혈내 조혈모 세포의 수적인 한계와 해동후 생리적 활성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기 한명의 제대혈로 여러명의 혈액암 환자 및 성인까지도 치료할 수 있는 충분한 조혈모 세포를 얻을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

알앤엘은 이번 특허출원 뿐만 아니라 서울대로부터 전용실시권을 획득한 ‘Oct4 발현능을 가지는 유래 다분화능 성체 줄기세포 및 그의 제조방법’ 특허가 3월 13일자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되어 기술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제대혈 줄기세포에 대한 배양 및 복구 기술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이번 기술개발을 더욱 발전시켜 자신에게 맞는 조혈모세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혈액암 환자들이 손쉽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현재 제대혈 및 지방, 태반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세계 최초 통합줄기세포 은행인 바이오스타를 운영중에 있다.

또한 국내에는 강남성모병원, 고대의료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진행중이며 미국의 존스홉킨스의대, 영국의 뉴캐슬 대학 등 세계 최고의 줄기세포 연구 개발 네트웍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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