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식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성분과 유사한 신물질 “데메틸홍데나필”을 처음으로 검출, 유통식품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식약청 신종유해물질팀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조한 “Sky Fruit (쥬스 프리믹스)” 식품에서 비아그라성분인 “실데나필”과 유사한 물질을 발견하였다는 정보를 입수해 검체를 분석·규명한 결과 “데메틸홍데나필”임을 확인했다.
식품에 발기부전치료성분을 첨가해 혈액순환 개선, 원기보강 또는 성기능강화 등의 목적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계속 적발되고 있으며 또 신종 발기부전치료성분 유사물질을 불법적으로 첨가하는 사례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물질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현재 식약청은 총 8개의 발기부전치료성분 유사물질을 규명했으며 이들 성분은 호모실데나필, 홍데나필,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 아미노타다라필, 슈도바데나필, 하이드록시홍데나필, 디메틸실데나필 및 데메틸홍데나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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