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 중단으로 조기 폐경에 이른 여성에게 난소 자극에 앞서 에스트로젠으로 전처리를 하면 배란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Fertility and Sterility지에 발표됐다.
이태리 바리 대학의 매씨모 타르타그니 박사와 연구진은 조기 난소 부전으로 폐경에 이르렀으나 임신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에스트로젠을 먼저 투여하는 것이 이후 배란 자극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봤다.
50명 중 절반은 에스트로젠을 사전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사용하지 않았는데 에스트로젠 전처리군(25명)의 경우 9명에서 배란 자극을 위해 융모성선자극 호르몬(hCG)이 투여되기 전에 직경 18mm의 난포가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스트로젠으로 전처리되지 않은 경우(25명)에는 배란 자극시 3명에서만 미소한 난포 성장이 일어났으며 배란된 경우는 한명도 없었다. 에스트로젠 전처리되고 이후 배란된 8명 중 4명은 임신했으며 4명 모두 출산했다.
이후 대조군에 있던 20명에게 에스트로젠으로 전처리를 하고 배란을 자극했는데 이중 4명이 배란에 성공, 6개월간 무배란이었던 여성 37명의 배란성공률은 32.4%로 집계됏다.
연구진은 조기 난소 부전인 여성에서 난소기증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전에 에스트로젠으로 전처리 후 배란을 유도하는 것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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