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만 주사는 골다공증약 '리클래스트(Reclast)'로 골절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NEJM에 실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UCSF)의 데니스 블랙 박사와 연구진은 3년간 약 8천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리클래스트 또는 위약을 주사하여 골절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리클래스트 투여군은 위약대조군보다 척추골절 위험은 70%, 골반골절 위험은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의 척추골절 위험 감소율은 리클래스트보다 낮은 40-50%선이다.
반면 심방세동 발생률이 리클래스트 투여군에서 3배 더 흔했으며 발열, 관절 및 근육통, 두통, 감기유사증상 등 부작용 발생률은 리클래스트 투여군에서 31.6%로 위약 주사군 6.2%보다 더 높았다.
리클래스트 투여와 관련한 발열 등의 부작용 발생률은 투여회수가 증가할수록 감소해 두번째 투여시 6.6%, 세번째 투여시 2.8%였다.
현재 시판되는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의 경우 대개 주 1회 복용하는데 환자가 복용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전체 투여량의 20% 정도는 환자가 복용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한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는 공복에 물 한잔과 함께 복용한 후 30분간 상체를 세우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연구진은 이번 리클래스트 임상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나 심방세동 발생과 리클래스트 투여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리클래스트의 성분은 졸레드론산(zoledronic acid). 노바티스가 50개국에서 파젯씨 병 치료제로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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