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발병 24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으면 비교적 회복이 용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 10개월동안 전국 급성 뇌졸중 환자 2,864명을 대상으로 24시간이내와 이후 환자들을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환자들이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뇌졸중 발병시 치료를 빨리 받을수록 많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되살릴 수 있는 뇌세포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발병 후 첫 1~2일 사이에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거나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발병 최초 수일간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대한뇌졸중학회는 “한번 죽은 뇌세포는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기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뇌세포 손상을 최소화하고 휴우증을 적게 하기 위한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혈전에 의해 뇌혈관이 막혀 발병하는 급성 뇌경색의 경우, 발병 3시간 이내에 치료받을 경우 약물을 이용하여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 용해치료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뇌졸중이 의심되면 지체없이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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