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한국의 선진의료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의학자들의 연수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해외 의학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향상시켰다.
서울아산병원은 15일 “병원을 찾는 해외 의료진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이 있지만 한층 업그레이드해 숙식 제공은 물론 체제비 지원, 보험 가입 등을 통해 연수 온 의료진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과 11월, 1년에 두 번 접수받는 이 프로그램 대상자는 주로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의료수준이 아직 미흡한 지역의 전문의 혹은 조교수급 이하의 의료진들이며, 일본이나 북미, 유럽권 의사들은 제외되는 대신 희망자는 기존 프로그램(숙식 유료제공)을 통해 연수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들어 해외의학자들의 연수신청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5년간 약 80명이 서울아산병원을 다녀갔으며, 올해 상반기 연수신청자는 1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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