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하루 한번 복용하는 정신분열증 치료제 '세로켈(Seroquel) XR'이 FDA 승인됐다.
정신분열증 환자 57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세로켈 XR의 임상결과에 의하면 세로켈 XR을 1일 400, 600, 800mg 사용했을 때 임상 6주 후 양성, 음성 증후군 평가표(PANSS)로 유효성을 측정했을 때 위약보다 유의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세로켈 XR은 일반적으로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구갈(12%), 졸음(12%), 현기증(10%), 소화불량(5%)이 보고됐다.
미네소타 의대 정신과의 찰스 슐즈 박사는 "임상시험에서 세로켈 XR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정신분열증 치료를 위한 선택약으로 나타났다"면서 "매일 복용할 정제 수가 줄어 편리한 1일 1회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로켈 XR의 성분은 퀘티아핀(quetiapine). 즉각 방출형 제제인 세로켈은 이미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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