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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광간섭 단층촬영기 도입

조형철
발행날짜: 2003-11-23 22:10:06

망막, 녹내장 등 주사없이 단면 입체적 촬영

고대 구로병원은 망막질환과 녹내장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광간섭단층촬영기(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OCT는 생체조직에 820mm 레이저빔을 무과시켜 반사되는 빛을 초음파가 표현할 수 있는 최대 해상도 보다 10-20배 정도 정확하게 보여주는 장비.

기존 CT의 경우 눈 검사시 평면적인 상태에서 눈의 외관을 검사하는 것이라면 광간섭단층촬영기는 눈의 단면을 마치 칼로 잘라 입체적인 상태에서 현미경으로 보듯 검사하는 방법이다.

이 장비는 또한 비접촉(non-contact), 비침습(non-invasive)적 방법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검사시 우리 몸에 어떠한 약물이나 주사를 하지 않고도 가능하다.

또 몸이 불편한 사람도 휠체어에 앉아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시간 10분 내외로 환자의 불편함은 거의 없다.

안과 허걸 교수는 “망막의 수직, 수평단면을 정확하고 자세히 스케닝할 수 있기 때문에 황반원공, 노인성 황반변성, 당뇨성 황반부종의 질환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망막 관련 질환을 심층적으로 분석, 테이터화 시킬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연 교수도 "녹내장이 있으면 시신경축삭이 소실되고, 이는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를 감소시킨다"며 "이 장비는 레이저 광선을 이용해 망막의 단층상을 입체적으로 촬영, 망막신경섬유층 두께를 재기 때문에 녹내장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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