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명 심장전문의 스티브 니쎈 박사가 NEJM에 발표한 '아반디아(Avandia)'의 심혈관계 안전성 분석결과에 대해 일부 의료전문가는 회의적인 시각이라고 비지니스위크 온라인판에 실려 눈길을 끈다.
의학계와 증권가에 파장을 몰고 온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2만8천명 가량의 환자가 포함된 42건의 임상을 메타분석했을 때 다른 당뇨병약을 복용하는 환자에 비해 아반디아 투여군은 7년간 심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64%, 심장발작 위험을 43%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심장발작이 발생한 건수는 아반디아를 사용하는 환자 14,371명 중 86건(0.598%), 아반디아를 사용하지 않은 11,634명 중 72건(0.619%)이었고 심혈관계 원인 사망건수는 아반디아 투여군 10,378명 중 39건(0.375%), 아반디아를 투여하지 않은 9,188명 중 22건(0.239%)으로 그 절대적 수치는 매우 적었다.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위험은 상대적으로 높으며 이런 차이는 통계적인 유의성은 있었으나 문제는 이번 분석방법에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는 점이다.
메타분석을 이용하면 여러 다른 기준이 적용되는 임상이 한꺼번에 분석되기 때문에 약점이 있는데 니쎈 박사 자신도 이번 연구의 중요한 한계로 원래 심혈관계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계획되지 않은 자료를 취합해 분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부 의료 전문가는 당뇨병 환자는 원래 심장발작 위험이 높으며 이런 사실이 놀랄 일이 아니라면서 이번 결과가 발표되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고 다른 의료전문가는 모든 약물은 부작용이 있고 결국 위험과 혜택을 고려하여 투여해야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안전성 논란은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안전성 문제를 알아본 RECORD 결과가 나와야 판가름 날 전망이다. RECORD 연구 결과는 2009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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