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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세계화, 경쟁기관 평가도 중시"

이창진
발행날짜: 2007-07-10 07:11:19

대학발전 세미나서 발표...경영회사 설립도 모색

세계 10위를 목표로 거친 질주를 시작한 서울의대가 목표달성을 위한 세부전략을 마련해 주목된다.

서울의대(학장 왕규창)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춘천 두산리조트에서 열린 제29차 대학·제16차 병원 발전세미나에서 비전 2017 전략실행위원회 활동에 대한 중간보고를 가졌다.

지난 2월 선포된 서울의대 ‘비전 2017’은 2017년 세계 10위 진입을 목표로 조직혁신과 성과향상, 교육특화, 협력연구, 참여봉사 등 5개 핵심전략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날 예방의학과 강대희 교수는 현황보고를 통해 “현재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은 정부와 국민의 비판적 시각과 의료사회주의, 사립대병원의 공공가치 주장 등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돌파하기 위한 비전 2017은 서울의대가 지닌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험 등의 환경 분석을 기초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대는 세미나에서 비전 실천을 위해 임상과 기초 교수로 구성된 5개 소위원회의 활동결과인 분야별 총 20개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의대의 20개 핵심전략은 △조직혁신:임용·승진·발령 개방성 강화, 윤리위원회 운영 △성과향상:교수 트랙 다변화, 승진·정년보장 제도 개선 △교육특화:스타 교수진 세계선위 성취 실적, 의과학대학원 및 의학전문대학원 위상 정립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협력연구:전공분야간 교차임용, 교수·학생 해외교류, 기초·임상 공동연구 지원 △참여봉사:정부·기업과 호혜적 공익구현, 조직차원 홍보,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대희 교수는 “실행위원회는 그동안 회의를 통해 세계 10위의 기준마련을 위해서는 서울의대와 비슷한 환경의 대학을 찾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또한 재학생과 동문, 경쟁기관 등의 의견과 평가를 병행 실시하고 의대와 병원 보직자로 구성된 자문그룹도 구성했다”고 말했다.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마련과 관련, 강대희 교수는 “기부자의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회계를 인터넷에 공개하는 안과 동창 및 기업의 기부금 출연을 적극 유도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하고 “연구비 확충을 위해 서울의대 경영회사(SMC) 설립이나 위탁경영도 한 방편으로 제기된 상태”라며 수익증대의 다양한 방안을 제언했다.

한편, 올해 세미나에는 서울의대 기초학 교수를 비롯하여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 보라매,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임상 교수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학술대학원 내실화, 새로운 교수제도 개발 및 의료원제도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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