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방식 의료급여자격관리시스템의 전면 가동을 앞두고 요양기관의 90% 이상이 준비작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복지부에 따르면 제도의 전면시행을 하루 앞둔 31일 현재 자격관리시스템 S/W 설치율은 90.4%, 공인인증서발급율은 95.4%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100%의 설치율 및 접속율을 기록했으며, 제도변경에 강한 반감을 보여왔던 의원급 의료기관도 88%에 이르는 접속율을 보였다.
이 밖에 약국과 한방의료기관에서도 각각 92%, 84%이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S/W설치율 및 공인인증서 발급율 모두 90%선을 넘어섬에 따라, 제도시행을 위한 준비작업은 어느정도 마무리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도의 본격시행을 앞두고 공인인증서 크게 늘어났다"면서 "31일 현재 S/W설치 및 공인인증서 구비 등 준비작업이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7월말로 제도시행에 앞선 유예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복지부는 예정대로 오늘부터 요양기관에 대한 자격관리시스템 설치비용 지원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서 수차례 7월내 설치기관들에 대해서만 S/W 확산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고지한 바 있으므로, 예정대로 오늘부터 설치비 지원을 중단한다"면서 "기간내에 S/W를 설치하지 못한 기관들의 경우, 개인비용으로 이를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공인인증서 신청 및 발급업무는 별도의 마감기한 없이, 요양기관들이 필요에 따라 공단 지사등을 통해 계속해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인인증서를 받지 못한 기관이나, 추후 신규 개설 병·의원 등은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공인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면서 "공인인증서 없이는 자격관리시스템의 접속이 제한되므로, 요양기관들에서는 이를 반드시 구비해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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