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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癌선택파괴 '광역동 치료' 주목

조형철
발행날짜: 2003-12-04 14:10:19

한세준 교수,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초청 발표

최근 제18차 대한의학 레이저학회에서 소개된 '비뇨기 및 부인과 암 치료로서 광화학요법'이 관련 학회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한세준 교수가 발표한 이 치료법은 빛(Light)을 적절한 파장과 양으로 정상 세포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광역동 치료(Photodynamic Therapy, PDT)의 기전.

발표에서 한세준 교수는 지난 2001년 12월 28일부터 조선대병원 산부인과 부인암클리닉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되었던 치료 경험 증례(자궁경부상피내 종양 10례 침윤성 자궁경부암 및 질암 9례 자궁내막암 1례)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임신을 원하는 젊은 여성에서 기존의 치료보다 조직의 기능적 구조적 손상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광역동 치료는 자궁경부상피내 종양 환자에서 향후 임신을 고려, 보다 효율적으로 치료 할 수 있다.

또한 자궁내막암의 경우 임신을 원하는 젊은 여성에 있어 자궁을 보존하는 1차적 치료 없이 기존 고용량의 항체호르몬 치료가 행해졌으나 실제 그 효과가 기대에 못 미쳐 광역동 치료와 호르몬 치료를 병합, 자궁을 보존하여 임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세준 교수는 현재 시행되는 암치료법(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은 언젠가 더 발전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며 근본적인 새로운 방식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광역동 치료(PDT)는 암치료에 있어 최소 침습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시행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발암과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에게도 시행될 수 있어 획기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치료법에 따라 기존 항암제 치료로 인한 독성 및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고 일반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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