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사태로 불거진 환자 민원에 대한 대처방법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돼 주목된다.
대학병원민원관리자협의회(이사 대민협, 회장 이인영)는 14일 오전 9시 여의도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제3차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성모병원사태 후 임의비급여와 관계된 민원으로 인한 환불과 복지부의 현지조사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대학병원 실무자를 위한 자리로 사태의 심각성과 대처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연제로는 *선택진료와 관련된 문제점 및 제반검토(고대 안산병원 이인영) *민원관련 현안 및 처리상황(심평원) *백혈병환우회 민원이후 성모병원 임의비급여현황 및 향후대처방안 (여의도 성모병원) *의료이용고충상담 처리 현황 및 향후 수진내역 업무 확대 관련 사항(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지원실)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인영 회장은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이슈화된 임의비급여 문제로 민원이 3~5배 이상 증가된 상태"라며 "이에 대민협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회원 뿐 아니라 모든 요양기관으로 참석범위를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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