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를 방문하여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로했다.
권양숙 여사는 소아암 환자를 위한 교육시설인 ‘밝은교실’을 방문하여 암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격려했다.
권 여사는 지난 6월에도 암을 극복한 소아암환자 30명과 그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갖는 등 평소 소아암 환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권 여사는 이어 지난 3월부터 가동중인 꿈의 방사선 암치료시설인 양성자치료시설 등을 둘러보고, 유근영 원장을 비롯한 의료·연구진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국립암센터가 중심이 되어 암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매진하여 암정복을 앞당기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권양숙 여사는 유근영 원장이 요청한 명예후원회장직을 수락하면서 “국립암센터가 추진하는 암 예방 및 암 퇴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국립암센터 명예후원회장은 국립암센터가 수행하는 암 예방, 검진, 암환자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운동 등의 후원자로서 국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구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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