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18일 직장 내 가임기여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함에 앞서 ‘직장여성 건강증진 교육요구도’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사업장 380명의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직장여성의 대부분 건강생활양식(건강상 위협으로 인한 근무지장, 건강관리 노력)이 취약하게 나타났고, 여성건강 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업장내 건강교육을 받은 횟수는 1회 16.1%, 2회10%로 직장내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 매우 적게 나타났다.
건강증진 교육 요구도에서 여성건강과 관련된 내용 중 희망하는 교육은 자궁질환에 대한 응답이 53.4%, 안전한 임신·출산에 관련된 내용이 47.1%이었고, 건강교육 이외에 희망하는 프로그램의 요구도는 스트레스 관리가 65.3%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인구협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KTX 용산역 회의실에서는 '가임기 여성 건강증진 전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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