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국가암조기검진 사업과 관련, 내년 7월부터 700개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본평가가 시작된다.
복지부는 올 12월 내로 암 조기검진기관 평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쯤 평가위원단 교육 및 평가결과 활용방안 등 논의에 들어간다.
또한 2011년부터 의료기관평가와 암 전문 의료기관평가(가칭)를 통합해 평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8일 오후 2시 열리는 '국가 암조기검진기관 평가 공청회'에서 구체적인 평가기준 마련에 앞서 현재 진행중인 시범평가에서 지적된 평가기준 및 절차 등에 대해 각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발제를 맡은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 박은철 단장은 검진기관 평가와 관련해 향후 일정 및 기준에 대해 소개한다.
박 단장에 따르면 평가는 검진기관 평가의 전 영역(구조, 과정, 결과)에 대해 실시하며 전문가단체의 실제적 참여에 의한 평가 및 검진기관 자체의 질 향상을 평가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검진기관은 검진기록, 내시경, 안전 및 감염관리 등에 대해 정도관리기관은 진단의학, 병리·영상의학검사에 대해 각각 평가를 실시한다.
국립암센터는 누적건수 1만~1만5000건 이상인 검진기관은 암발견율,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음성예측도를, 연간 100~200건 이상 검진기관은 설명, 태도, 환경, 전반적 만족도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를 위해 국립암센터는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 표준화된 암 검진지침을 개발, 각 검진기관에 질 평가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평가대상은 병·의원 및 협회로 1차년도에는 종합병원과 병원을 2차년도에는 병원을, 3차년도에는 의원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평가방법은 3년에 1회 실시하는 정기평가와 수시평가, 자체평가로 구성된다.
평가기준은 1주기 평가 결과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적용하며 2008년부터는 새로운 결과보고 서식을 적용해 2주기에 질 관리에 필수적인 내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이어 2주기부터는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이수 여부에 따라 평가를 강화하고 1주기 평가기간 동안 전문학회 및 단체의 외부정도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키로 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평가결과 피드백을 위해 전체, 암종별, 지역별, 종별 비교 결과와 향후 개선 영역 및 방법을 제시하고 그외 검진기관에도 검진실적 및 결과 등을 공개해 병·의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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