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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성형특구 추진 가속도

발행날짜: 2007-11-16 11:30:45

강남구보건소, 특구지정에 박차…외국어 교육 실시

의료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압구정동과 청담동 등 서울 강남구 일대를 성형특구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되면서 강남구의 성형 특구지정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강남구보건소는 수년 전부터 압구정동과 청담동을 성형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고 최근 서울시에는 예산 지원 등 특구지정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제안하는 등 특구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남구보건소 서명옥 의약과장은 "지속적으로 건의서를 접수할 결과 최근 복지부 관계자와 가진 회의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 서울시가 지원해 준다면 조만간 성형특구 지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서 의약과장은 "강남구는 전국의 성형외과 의원 절반 이상이 위치해 있을 정도로 밀집해 있어 특구로 지정하는 데 손색이 없다"며 "국가적으로도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남구보건소는 특구지정을 추진하고자 강남 일대 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강남구 일대 의료기관과 쇼핑거리 등 의료관광지로 손색없는 모습을 담은 홍보영상물을 자체 제작, 중국 일본 등에 배포했다.

서 의약과장은 "특구지정을 추진하려는 목적은 의료법에서 '의료기관은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유인 및 알선할 수 없다'고 제한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라며 "해외환자 유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법적인 규제완화가 선행돼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열린 '서울시 의료관광 육성방안' 정책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윤형호 연구위원도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를 성형특구로 지정할 것을 제안함에 따라 논의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윤 연구위원이 제시한 의료분야별 입국외국인 유치목표에 따르면 2008년도 성형외과 예상 해외환자는 600명, 진료수입은 30억원으로 건강검진(400명 6억원), 척추수술 및 진료(100명 7억원), 중증치료(80명 4억원)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피부과의 경우 1500명으로 유치 예상인원은 많았지만 수입은 3억원을 현저히 낮다.

윤 연구위원은 "이같은 추세는 매년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이며 성형외과 진료는 더욱 특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강남구보건소 등 곳곳에서 성형특구 지정을 주장하고 있는만큼 향후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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