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약품산업의 총 생산액이 11조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품별로는 전문의약품 시장의 급성장이 눈에 띄었다.
19일 진흥원이 공개한 '2007 의약품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 의약품산업의 총 생산액은 2005년 대비 8.2% 증가한 11조 4728억원으로, 특히 전문의약품 총 생산은 2005년 대비 11.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문의약품의 비중은 2001년 62.8%에서 2006년 74.5%로 늘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의약품 수출입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6년의 경우 의약품 수입액은 34.3억불, 수출액은 9.0억불로 무역수지 적자가 25.2억불을 기록한 것. 이는 2001년 6.8억불에 비해 30.1%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완제의약품의 수출 및 수입 증가율은 2005년 대비 각각 18.16%와 43.26%로 크게 증가해 우리나라의 의약품 시장이 완제의약품에 치중되어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파악할 수 있었다.
의약품 제조업체 총 매출 9.3%↑…영업이익률 소폭 감소
한편 2006년 기준 의약품 제조업소 123개소(상장 35개소, 코스닥 등록 기업 20개소, 기타 68개소)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의약품산업의 주요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총 매출액은 9조4108억원으로 2005년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원가율은 2006년 48.1%로 2005년 대비 소폭 감소하고, 판관비율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인 영업이익률은 2006년 12.0%로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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