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욱용)는 최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낸털 호텔에서 성인천식 심포지엄을 가졌다.
초청연자인 독일 로스톡대학 요한 필쵸 교수는 ‘성인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치료’에서 "천식은 대다수 국가에서 증가하고 있는 심각한 만성 호흡기 질환이며 비염과 밀접한 관계"라고 설명했다.
필쵸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천식의 위험인자이며 천식이 발생할 리스크는 5배나 증가한다"면서 "세계보건기구는 2000년부터 이를 강조해 왔으며, 진단과정에서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을 함께 고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쵸 교수는 끝으로 "흡입제 스테로이드는 천식으로 발생한 기도 염증을 개선하지 못하므로 무엇보다 예방치료가 중요하다"면서 "특히 흡연하는 환자들은 류코트리엔 조절제가 좀 더 도움이 되겠지만 금연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주의대 내과 박해심 교수는 '만성 기침의 진단과 치료' 강연을 통해 "만성 기침의 치료는 환자의 만족도를 매우 높일 수 있으며, 적절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만성 기침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비염이 심해지면 천식을 동반하기 때문에 비염을 1년 이상 앓았을 경우 천식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비염환자의 50%가 천식을 동반하며, 천식환자의 70%에서 많게는 90%가 비염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