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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위한 장질환 가이드라인 만들 것"

발행날짜: 2008-04-21 11:16:21

장연구학회, 세계최초 베체트장염 등 4개 진단지침 발표

"개원의들이 보다 쉽게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완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대한장연구학회가 최근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베체트장염, 결핵 등 4개 질환에 대한 한국형 진단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5년간의 연구를 거쳐 발표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개원의들이 보다 쉽게 환자를 진단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진단법을 담았으며 향후 보다 증례를 모아 치료가이드라인 및 알고리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장연구학회 김원호 회장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은 그동안 서구형 희귀질환으로 인식돼 표준화된 치료를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최소한의 통일된 진단기준을 마련하고자 학회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 장염, 결핵 등 총 4개의 개별질환이다.

특히 베체트장염의 경우 세계 최초로 진단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해외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학회 장동경 이사는 "전신성 베체트병에 대한 진단 기준이나 치료지침을 있었지만 베체트장염에 대한 명확한 진단기준은 전무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세계 최초로 진단 가이드라인이 마련된 만큼 진단상 혼란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연구학회는 이번에 마련된 진단 가이드라인을 개원의들과 해당 전문의들에게 널리 알리고 그들의 의견과 보다 많은 증례를 모아 치료 알고리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들 질병이 서구형 희귀질환으로 인식돼 통일된 진단기준과 표준화된 치료를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만큼 한국인의 증례에 맞는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김원호 회장은 "최근 들어 한국에서도 염증성 장질환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한국 실정에 맞는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여러 회원들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빠른 시일내에 치료 가이드라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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