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충환(서울 강동갑)과 박보환 의원(경기 화성을)이 호스피스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내비쳤다.
김충환 의원 등은 25일 한나라당 국민생활현장 서민생활대책단 활동의 일환으로 성바오로병원 호스피스병동을 방문, 호스피스 종사자 및 말기 암환자들을 격려하고 현재 호스피스서비스의 상황과 개선점 등을 청취했다.
김충환 의원은 "호스피스제도는 시한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괴로운 연명치료가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열린치료"라면서 "그러나 국내에는 호스피스 제도가 아직 정착되지 않아 상당수 환자가 임종 직전까지 고통속에서 의료기관들을 방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호스피스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지난해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법의 제정을 위해 관련기관들과 준비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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