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최근 KBS 소비자고발을 통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어린이 감기약 타르색소 사용과 관련, 업계와 함께 해법 찾기에 나서 주목된다.
30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식약청은 지난 26일 업계를 상대로 한차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오늘(1일) 다시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제약협회를 통해 진행한 어린이 감기약 타르색소 사용현황 파악 자료를 토대로 타르색소의 천연색소 대체여부를 집중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조사에서 △타르색소 사용 제품명 및 함량 △색소 첨가 이유 △타르색소 대신 천연색소나 무기계열 색소로 대체 가능 여부 △대체시 애로사항 등 을 전반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와 관련, 타르색소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문제점, 천연색소 사용에 대한 업계의 입장 등을 청취한 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과 업계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현재 의약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르색소는 용도별로 구분해 식약청이 고시한 색소(내복용 타르색소는 8종)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10월1일부터는 타르색소 표시가 의무화된다.
앞서 KBS1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은지난 19일 방송에서 약국에서 판매하는 영유아 시럽형 감기약 10종을 구입해 타르색소 검출실험을 벌인 결과 10종 모두에서 타르색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황색 4호 5호와 적색 40호는 유해성 논란을 겪은 바 있는 첨가물로, 이들 색소가 아이들에게 적용될 경우 천식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종양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다며 당국의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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