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외래환자 약제비 비중 'U턴 현상' 뚜렷

전경수
발행날짜: 2004-02-12 07:10:10

2001년 24%에서 2003년 32%로..."수가인하 등 영향"

의약분업으로 인해 감소했던 외래 진료비 중 약제비의 비중이 2002년 이후 2년째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정부의 조제료, 진찰료 인하 등 재정안정대책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정희·정현진 연구원이 보고서로 제출한 '2003년 진료내역 분석'에 따르면 외래부문의 진료비 구성은 의약분업 이후 수가제도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외래부문의 전체 진료비에서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의약분업 당시 수가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점차 낮아지다가, 재정안정대책과 수가인하, 진찰료 및 조제료 인하가 시행된 2002년 이후는 그 비중이 다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1997년에 35.14%였던 전체 진료비중 약제비 비중은 2000년에 29.19%로 줄어들었고, 2001년 24.13%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2002년으로 접어들면서 재정안정대책이 시행되면서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2002년에는 29.89%로, 2003년에는 31.11%로 분업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 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본진료료는 분업 이전에 전체 진료비중 33%를 차지했으나 분업 이후인 2001년에는 원외처방전료와 조제수가의 신설에 따라 26%로 줄어들었다. 반면에 같은 기간에 진료행위료는 35%에서 48%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1년 7월 원외처방료가 진찰료에 통합됨에 따라 기본진료료의 비중은 38%로 높아진 반면에 행위료는 31%로 전년도에 비해 17%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진찰료가 8.7% 인하된 2003년에는 기본진료료의 비중이 의약분업 이전보다 낮은 31% 수준까지 다시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