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을 특정질병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식품업체 14개소가 식약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인터넷 사이트 및 신문, 잡지 등을 통해 수입식품 등을 의약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현하거나 의약품과 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등에 대해 집중단속한 결과, 식품 등 수입판매업소 7개소와 인터넷통신판매업자 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서울 서초구 소재 K사 등 12개업소가 특수영양식품을 골다공증 및 관절영양제, 월경불순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해 적발됐으며 서울 동대문구 L식품 등 2개업소는 일간지에 술독, 숙취, 간기능개선 등의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어 적발됐다.
식약청은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으며 앞으로도 광고매체 및 지역별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같은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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