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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상위 5개과 외래환자 69.5% 점유

이창열
발행날짜: 2004-03-05 12:09:33

심평원 집계결과, 전반적 감소세 불구 정형외과 약진

상위 5개과가 의원 외래 총 요양급여비용의 69.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최근 발표한 2003년 건강보험 심사통계지표에 따르면 의원 외래에 지급된 요양급여비용 총 5조2,521억원 중 상위 5개 표시과목 요양급여비용이 전체 의원에서 69.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시과목별로는 일반의가 23.0%(1조2천5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 내과 17.9%(9천407억원) ▲ 정형외과 10.2%(5천331억원) ▲ 이비인후과 9.7%(5천95억원) ▲ 소아과 8.7%(4천584억원) 등의 순을 보였다.

주요 표시과목들의 외래 진료 처방전 건수를 내원일수와 비교한 원외처방률은 ▲ 소아과 96.9% ▲ 내과 91.8% ▲ 이비인후과 90.8% ▲ 피부과 89.6%의 순을 보였고 정형외과가 52.8%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전체 의원의 외래처방률은 79.5%로 전년 대비 1.6% 감소하여 외래 진료비 또한 2.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외처방전 건당 처방일수는 내과가 8.54일로 가장 길었고 ▲ 산부인과 7.06일 ▲ 일반의 5.57일 ▲ 외과 5.14일의 순으로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을 전년도와 비교하면 소아과(15.1%), 피부과(9.5%), 안과(8.3%), 외과(7.7%)가 감소한 반면 정형외과는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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