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건당 1만불이라는 경이적인 수술비를 받고 동남아 환자들을 유치하고 있는 척추전문병원이 있어 화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안세병원(병원장 김정수)은 총 대지 320평 면적에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로 지난 1984년 개원이래 10개의 진료실과 4개의 특성화센터, 12개의 특수 클리닉으로 이뤄진 대형 척추전문병원이다.
최근 이 병원은 인공디스크성형술로 중국과 동남아 일대에 독점으로 시술해 1건당 1만 불이라는 파격적인 수술비를 받고 외화획득 의료수출 1호를 기록했다.
안세병원은 총 16명의 전문의와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1998년 척추디스크수술 전문병원으로 특화병원에 성공, 첨단 의료기구와 우수한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척추에 관련된 모든 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전문센터로는 척추센터와 인공관절센터, 국민건강척추센터가 있으며, 전문클리닉으로는 심혈관 순환기 클리닉, 소화기 내과 클리닉, 복강경 클리닉, 부인암 및 고위험도 임신 클리닉, 관절경 클리닉, 척추내시경 클리닉, 최소상처 척추클리닉 등 특성화 센터와 전문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국제 척추외과 전문의 수련센터를 개설, 매년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여러 명의 주임급 이상의 교수들이 파견돼 기술습득과 전수를 받게하고 있다.
안세병원은 지난해 상하반기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병원부문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및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보건부문에서 심사 후 최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산업자원부 장관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북한 평양을 방문해 북한 최대규모의 조선적십자종합병원에서 의료기술 전수와 병원현대화사업에 대한 위임장을 받고 25명 가량의 척추 디스크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무료수술을 시행했다.
안세병원이 자랑하는 수술은 국내에서 높은 성공률을 거두고 좋은 반응을 얻은 ‘바늘을 이용한 제4세대 디스크수핵성형술’ 과 ‘미세현미경과 레이저를 이용한 디스크 수술’로 1년 평균 약 100~150여명을 시술하고 있다.
병원측은 향후 국제간 화상진료센터를 개설, 긴급을 요하는 외국의 환자와 국내산간오지의 환자에게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세병원 관계자는 "향후 국제간 화상진료센터를 개설, 긴급을 요하는 외국의 환자와 국내산간오지의 환자에게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의료장비로 항상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는 21세기 세계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도약, 발전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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