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실시된 제3대 국시원장 후보 선출 과정서 정관을 위배, 복지부로부터 재선출을 지시받은 국시원이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국시원은 "국시원 홈페이지에 오늘부터 5일간 원장 공모 공고를 내고, 오는 16일 선출이사회를 열어 후보 선출에 나서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국시원은 지난 이사회 결과는 '재적이사 과반수 이상 찬성'이란 정관(제8조)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 절차상의 문제가 드러나 원인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며 16일 선출이사회에서는 과반수 이상 득표자를 후보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시원 관계자는 "정관의 또 다른 조항에는 현 원장 임기만료 1개월 이전에 차기 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이는 업무 인수인계 기간을 고려한 것이고, 또 현재 준수가 불가능한 상황인점을 감안해 임의규정으로 해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시원은 지난 2일 이사회에서 차기 원장 공모에 나선 백상호 현 원장과 김문식 전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홍창기 전 서울아산병원장 3명을 두고 투표를 벌여 김문식 후보를 최종 선정하고 복지부에 그 결과를 보고했지만 복지부는 후보 선정 과정에서 이사회가 정관을 위배했다는 이유로 재선출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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