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오피니언
  • 기자수첩

밥 맛 잃은 종합병원 원장들

이창진
발행날짜: 2006-06-08 07:50:13
요즘 종합병원 원장들 대다수가 밥 맛을 잃은 듯하다.

이번달부터 적용되는 식대의 건보적용에 벌인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다.

환자들은 식대 건보적용을 놓고 ‘진작 그렇게 할 것이지’라며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모습이나 병원계는 경영수지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위기이다.

이미 상당수 병원들이 직원 인건비를 이유로 직영에서 위탁으로 식대 방식을 전환하고 있으나 이 또한 환자들의 만족도와 위탁업체 수지타산 사이에서 원장들의 고민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 대학병원 원장은 “환자의 만족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낮은 수가에도 불구하고 위탁업체와 예년과 같은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하고 “식대에 대한 보험적용은 이해가 가나 정도관리와 질에는 상관없이 천편일률적으로 수가를 편성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한정된 파이에서 의료계를 대수롭지 않게 바라보는 정부와 현재의 파이를 고수하고 새로운 파이를 찾아 헤매는 병원계의 힘겨운 싸움은 만나지 않는 철길과도 같은 모습으로 오늘도 달리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