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금융혁명이 이미 시작됐다’고 공공연히 선언하는 때이다. 이미 세계에는 GDP 성장을 뛰어넘는 금융시장의 모습이다.
매년 생산성은 높아지고 있는데 개인의 소득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사정이 연초부터 사람들의 마음은 차가워진다. 소득의 양극화를 넘어서 평균적인 투자자들의 수가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는 문제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때에 자산을 운용하는 증권사들은 다양한 투자처를 모색하기 위해 성장가능성이 넘치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의 성장성에 주의를 기울이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모 금융사의 임원이 한말이 우리나라의 금융계의 현 주소임을 말하고 있다.
‘해외에 나가보니 이전에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 제조업체가 해외 시장을 뛰어 다녔던 수십년 동안 금융사들이 국내에 안주했는지를 뼈저리게 느낀다’라는 말이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은 아직 기회의 땅이다’고도 말했다. 이제는 브로커(위탁매매)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투자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기도 한다. 수수료로만 먹고 살던 구태의연한 사업방식을 이제는 버려야 할 때에 동참하려는 마음은 늦었지만 박수를 보낼만한 일이다.
신규 해외 거점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곳은 베트남과 중국이다. 캄보디아에도 진출한 곳이 있다. 중국은 이미 많은 증권사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해외 진출 방식도 큰 변화가 나타난다. 과거에는 국내투자중개나 인수 주선업무가 주였다면 최근에는 해외펀드나 부동산 투자, 자원개발의 영역으로 움직인다.
2012년에 3만불 시대를 예측하는 모 매체의 내용을 보면 금융 산업이 발전해야 만이 한국의 경제발전과 개인의 소득도 동반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2005년 1만636달러를 기준으로 몇 가지 추가 정보를 더해서 시뮬레이션을 해봤을 때 금융 산업에서 6.33%의 성장률을 이뤄야 한다고 결론을 내고 있다. 국가 성장률 5%를 넘는다는 것은 후진국이 아닌 이상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별 산업 영역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또한 이제는 농업분야까지도 미국에 시장을 개방할 상황이기 때문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이 거시적인 시장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새로운 시장을 찾아서 전문가들이 움직인다면 투자할 수 있는 투자처가 점차 넓어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눈을 크게 뜨자. 높은 수익을 올리려는 사람은 연구하는 사람이다. 세상을 본다는 뜻이 여기에 있다. 내가 즐겁게 관심을 가질 때 기회가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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