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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 종합병원 건립 의미

이창진
발행날짜: 2007-08-02 07:50:32
중소병원들의 경영난을 타개할 방법은 수가문제 뿐일까.

예전 같으면 의원급으로 시작해 전문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격상시키는 것을 자랑으로 여겼으나 지금은 급변하는 의료정책 속에 개원의와 병원장 모두 내일을 낙관할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지방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의사와 간호사 구하기가 점차 힘겨워지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종합병원의 생존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는 부정론도 힘을 얻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다보니 미래사회 황금알로 알려진 노인층 겨냥 요양병원에 대한 투자와 공급이 이미 복지부의 전망치를 넘어선 상황이다.

근시안적 시각으로 차선을 급변하는 일부 병원들이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은 나만의 무기인 경쟁력 확보라는 점이다.

통제된 의료제도 하에서 규제와 환자 위주의 정책변화로 병원계의 볼멘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노력에 따른 성과가 다르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해안의 작은 군에 400억원을 투입해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한 의사의 말은 큰 의미로 다가온다.

그는 “대부분 부도율이 높다고 중소병원 건립을 꺼리고 있으나 미래를 겨냥해 지역민을 위한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한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상황을 비관해 자신만의 무기도 없이 말을 바꿔 타고 전투에 임하는 병원들에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은 공허한 메아리로 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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