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출산 위험이 높은 임산부의 경우 단1번만의 스테로이드 주사만이 위험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추가적인 스테로이드 주사는 태아 건강 증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18일 Lancet지에 실렸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태아의 폐와 혈관 발달을 촉진시켜 미성숙 폐로 인한 소아의 사망 및 뇌출혈, 호흡곤란등의 문제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켈리 머피박사팀은 20개국 1,858명의 여성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회의 스테로이드 주사외 추가적인 스테로이드 투여는 태아의 건강을 더 이상 개선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여성들은 초기 스테로이드 주사를 접종 받았다. 이후 절반의 여성만이 임신 33주까지 매 2주동안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다. 나머지 절반은 위약을 투여받았다.
연구결과 스테로이드 주사를 반복해 투여 받은 여성의 경우 1회 투여 받은 여성에 비해 어떤 유익성도 나타내지 못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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