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듣고 있는 음악의 장르에 따라 식사량이 달라질 수 있을까.
비만클리닉 365mc는 15일 다이어트와 음악에는 긴밀한 연관이 있다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락보다는 클래식을 들으라고 제안했다.
음악과 음식섭취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 일반적으로 음악이 음식 섭취를 증가시키는 인자가 있다는 것.
2006년 미국 조지아주립대학의 정신과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음악을 들으면서 식사를 하면 식사 시간이 길어지고 섭취량도 현저히 늘어났다.
그중에서도 특히 음료나 음주 섭취가 증가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핀란드의 한 정신과 연구팀에서는 락음악이라는 특정 종류의 음악을 듣고 있을 때 음주량이 더 많았다고 보고했다.
또 음악은 식사 행동 뿐 아니라 장운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어느 소화기 내과 연구팀 연구결과 성인은 클래식 음악을 듣는 동안 장운동이 촉진됐지만 청소년은 소음을 들을 때와 마찬가지로 장운동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365mc비만클리닉 김정은 원장은 "음식 섭취는 단순히 식욕과 공복감에 의해서만 결정이 되는 것이 아니고 들리는 음악, 같이 식사하는 사람, 조명 등 환경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며 "식이 조절에서는 이런 환경적 요인도 매우 중요한 조절 요소로 보기 때문에 음악도 그 한 요소로써 다이어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걷기나 조깅 등의 운동할 때 빠른 음악을 들으면 보다 경쾌하고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 듯 느리고 조용한 음악을 들음으로써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는 이어 "다이어트를 할 때 외식이 큰 장애물이 되는 것이 이런 환경요인 때문"이라며 "다이어트 중에는 외식 장소를 정할 때 되도록이면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면 많이 먹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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