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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시 얼굴 빨개지는 사람, 식도암 위험 높아

윤현세
발행날짜: 2009-03-24 08:36:56

한국인 1/3이 알코올 분해 효소 부족... 식도암 위험 인자 보유

술을 많이 마셨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동양인의 경우 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23일 PLoS Medicine지에 실렸다.

동아시아의 중국, 일본과 한국인의 약 1/3이 특정 효소 결핍 증상이 있으며 이로 인해 술을 마실 때 얼굴이 붉어지게 된다.

이런 효소가 부족한 사람의 경우 5년 생존률이 12-31%인 치명적인 식도암 발생 위험이 높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일본 쿠리하마 알코올 센터의 아키라 요코야마 박사는 사람들이 이런 식도암의 위험을 거의 알지 못한다 말했다.

술을 마실 경우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은 ALDH 유전자의 변형에 의해 발생한다. ALDH 유전자는 알코올을 대사하는데 필요한 알데하이드 디하이드로제나제 2(aldehyde dehydrogenase 2)효소 생성에 관여한다.

ALDH 유전자의 두부분에 변형이 있는 사람의 경우 알코올에 의해 극심한 홍조, 오심 및 심장 박동 증가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술을 마시는 것을 피하게 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그러나 유전자 한부분에 변형이 있는 사람의 경우 술에 대한 내성이 있기 때문에 술을 피하지 않게 된며 이로 인해 식도암 발생 위험이 6배 높아진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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