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갑상선 저하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 간암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5월호 Hepatology지에 실렸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 이런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 저하증은 갑상선샘이 충분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50세 이상 성인에서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텍사스 대학의 마넬 한산 박사팀은 간암 환자 420명과 갑상선 저하증이 없는 건강한 사람 1104명의 갑상성 질환 발생 및 재발 여부를 비교했다.
환자의 가족력, 음주 여부등 여러 인자를 고려한 결과 10년 이상 갑상선 저하증이 나타난 여성의 경우 갑상선 증상이 없는 여성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성이 2.9배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가 만성 간염과 당뇨병이 있는 경우 간암 발생 위험이 31.2배와 9.4배 높아졌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간암 발생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 호르몬은 지질 대사 및 비알코올성지방간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간암과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간암과 갑상선 저하증간의 연관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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