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제약사, 의사 해외학회 지원은 불공정 행위"

박진규
발행날짜: 2009-08-11 07:15:12

복지부, KRPIA 요구에 "사회적 공감대 형성되면 검토"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위한 자율협약이나 공정경쟁 규약에 해외 학회 지원과 제품설명회를 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지는 않아 보인다. 카운터파트인 제약협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복지부는 제약협회의 동의와 공정위의 인정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외제품설명회 인정여부는 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 자율협약에 마련 과정에서 가장 쟁점이 된 부분 중 하나다. 제약협회는 다국적제약사의 해외 제품설명회는 리베이트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반면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신약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안전한 국내 도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지난 3일 사업자가 주최하는 해외 학술행사는 의료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의학정보의 발전을 위하여 필수적인 학술활동이라며 의료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해외제품설명회 인정 전망은 현재로선 비관적인 상황이다. 복지부는 해외제품설명회 부분은 제약협회와 협의가 되거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정하면 긍정적인 검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보험약제과 관계자는 "해외제품설명회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면서 "자율협약이란 사회적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것이지만 현재는 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제한된 여건에서 리베이트 제공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는 쪽으로 허용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