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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위암, 복강경수술이 합병증 적다"

발행날짜: 2009-08-24 10:28:22

이대목동 이주호 교수, 7년간 장기추적 비교결과 발표

조기 위암환자가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 수술을 받을 경우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진다는 장기적인 추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이주호 교수(외과)는 지난 99년부터 2006년까지 조기 위암 환자들 중 복강경 원위부 위 절제술을 시행한 106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조기 위암환자가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 수술을 받을 경우 생존율과 재발률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합병증 발생률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복강경 수술 분야 저명 학술지인 미국 복강경 학회지(Surgical Endoscopy) 8월호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복수술 환자에 비해 복강경 수술 환자가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장 운동의 회복이 빨랐다. 또 음식섭취도 복강경 수술 환자가 1일 정도 더 빨리 시작했으며 수술 후 입원 기간이 개복수술 환자는 평균 15.1일, 복강경 수술 환자는 12.2일로 3일 정도 더 빨리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 마비, 장 폐쇄, 상처 감염 등의 합병증은 복강경 원위부 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이 4.7%, 개복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이 13.3%로 약 3배 가량 적었다.

이대목동병원 측은 "최근 복강경 수술은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아 조기위암 치료방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개복수술과 복강경 수술에 대한 안전성과 치료 효과, 생존률에 대한 장기적인 비교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고 전했다.

이어 이주호 교수는 "조기 위암 치료법으로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보다 합병증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으나 모든 환자가 다 복강경 수술을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질병의 파급 정도 등에 대한 신중한 검사와 환자, 보호자와의 충분한 상담 과정을 거쳐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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