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가 10월 10일 한방의 날을 맞아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한의협은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의성허준기념사업단, 대한한의사협회, 양천 허씨 대종회, 동의보감 기념사업단, 경기도한의사회와 공동으로 의성 허준 선생 묘소를 참배하는 ‘고유제’ 행사를 갖는다.
이어 서울시 지부 산하 26개 분회(경희대 포함)에서도 매월 또는 매주 실시하고 있는 관내 복지관 및 경로당, 보건소 한방무료진료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의협 중앙회 이외에도 각 지역별 한의사회들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13일부터 18일까지 충장로 축제 행사장에서 원광대, 동신대 광주한방병원에서 마련한 한방 체험관을 운영하며, 분회 지원으로 무료진료를 진행한다.
특히 40, 50대 실직자 가정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해 총 20가족에게 한약을 전달하는 ‘사랑의 한약 전달식’도 가질 계획이다.
울산광역시한의사회도 지난 5월에 이어 ‘홀로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사랑의 한약 릴레이 기증식’을 갖는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약정을 통해 홀로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주부에게 제공할 보약 수량을 결정하고, 울산광역시에서 선정한 선정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 한 후 한약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도한의사회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고유제’ 행사를 공동으로 열고,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강원도한의사회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7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한약 증서 전달행사’를 진행하며, 충청남도한의사회는 천안시한의사회와 공동으로 의약품을 전달하고 침 시술을 실시했다.
전라북도한의사회도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11회 전주약령시 행사에서 전주지역 저소득층 어르신 500여명에게 20만원 상당의 한약 교환권을 제공하는 ‘사랑의 한약재 전달식’을 진행하며, 경상북도한의사회 앞서 열린 영천한약축제 행사에서 영천시한의사회와 공동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부산시한의사회는 11일 금정체육공원에서 전국 한의사 테니스 대회를 개최해 회원간 친목도모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는 15일 한방의 달 기념 특별 학술 강좌를 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한의사회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영천한약축제 행사에서 영천시한의사회와 공동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불우이웃에게 한약을 제공했으며, 우수한약 전시 및 한방차 시음, 소화제 및 한방파스 등을 진료를 통해 배포했다.
경상남도한의사회는 10월 한 달간 홀로어르신 50분과 저소득층 50분을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한약전달 행사’를 분회별로 진행한다.
시군 또는 해당기관에서 선정된 대상자에게 개인별 한의원을 지정하고 진료를 받은 뒤 한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도 한방의 달 10월과 11월 제주도 전역에서 지역주민 대상 무료한방의료봉사를 계획 중이다.
한의협 김현수 회장은 “올해 한방의 달 행사 특징은 형식적인 전시홍보 행사를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는 것”이라며 “예년에 비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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