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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들, 이애주의원 비하발언에 '발끈'

발행날짜: 2009-11-02 14:08:14

간호조무사협회 공식사과 촉구…"대부분 대졸자" 반박

간호조무사협회가 최근 국정감사에서 간호조무사에 대해 비하발언을 한 이애주의원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간호조무사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애주 의원은 전국의 43만 간호조무사와 120만명에 이르는 그의 가족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간호조무사는 사설 간호학원 출신으로 옛날엔 중학교 졸업자로서 수능도 못보는 애들이 문제만 달달 외워서 자격을 딴다"라고 발언, 간호조무사의 심기를 건드린 것.

이에 대해 간호조무사협회 임정희 회장은 "최근 간호조무사 대다수가 졸업자이고 석박사 학위자도 수두룩한 현실인 상황에서 이 의원의 발언은 의료현장의 실태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무지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간호조무사는 고등학교 이상을 졸업한 자로서 이론과 실습 1,520시간의 1년이란 긴 시간과 열정과 학비를 투자해야하는 전문교육을 받은 후 국가자격시험에 합격된 전문 보건.의료인력 중의 한 직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민 전체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책무를 행해야 하는 국회의원이 한 직능단체만을 위한 국회의원처럼 사사로운 감정에 휩싸인 발언은 문제가 있다"며 "43만 간호조무사에 대해 마치 자격도 갖추지 않은 인력으로 우리나라 의료질서를 해치고 있는 것처럼 비하하고 허위발언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과 권위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임 회장은 또 "간호조무사 또한 진료보조업무 및 간호보조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보건의료 인력"이라며 "마치 간호조무사는 의료법에 규정되어 있지 않는 불법 진료 및 간호업무를 수행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무자격자로 몰아감으로써 국민들에게 의료불신을 조장했다”고 재차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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