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신종플루 위기단계 격상, 전시용 불과"

고신정
발행날짜: 2009-11-04 09:59:18

곽정숙 의원 논평, "재난 상황에 걸맞는 실질적 조치 뒤따라야"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가 발표한 신종플루 위기단계 격상은 한 마디로 대국민 전시용 대책에 불과하다."

민주노동당 신종인플루엔자 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국회 곽정숙 의원은 4일 논평을 내어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전염병 경보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요청했지만, 그에 걸 맞는 실질적인 조치는 아무것도 내놓은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가 전염병 위기단계를 격상하면서 밝힌 내용은 △정부대응체계 강화 △중증환자 진료체계 강화 △학교예방접종 조기 완료 △항바이러스제 적극 투약 등.

우선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향후 4주간이 신종플루 대유행의 정점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각 지역의 행정력과 의료자원을 총 동원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ㆍ도 및 시ㆍ군ㆍ구별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상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곽정숙 의원은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감염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별 대책본부 구성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이제야 각 지역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힌 것은 너무 늦은 대응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중증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나, 중환자실 확보 등 격리병상 확보에 관해서는 대책이 전혀 없고, 기존 병상 활용만을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기존 중환자 가용 병상 수는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가 밝힌 것처럼 441개뿐이고, 이는 전체 확보 병상 수 14만6천여 개 대비 0.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곽 의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요청했다면, 지금의 상황을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는 바 △신종플루 검사비 지원 △예방접종비 지원 △예방접종 대상 확대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들이 제시되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와 함께, 신종플루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국민에게 전가하지 말고 국가가 전액 무상으로 지원해야한다"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