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이 있는 폐경 후 여성에서 1년에 한번 정맥주사하는 골다공증치료제 아클라스타(졸레드론산)와 테리파라타이드와 병용요법이 단독요법에 비해 더 빠르고 크게 골밀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미국 콜롬비아대학 임상의학과 펠리시아 코스만(Felicia Cosman, MD) 교수는 최근 열린 미국류머티즘학회(ACR) 연례회의에서 이같은 연구결과(investigational study)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412명의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후 여성을 대상으로 병용요법이 단독요법에 비해 얼마나 더 효과적인지를 알아봤다.
그 결과 3개월 이내에 아클라스타와 테리파라타이드를 병용투여한 군이 각각의 단독투여군에 비해 척추 골밀도(BMD)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퇴골 골밀도의 경우 아클라스타와 테리파라타이드의 병용투여군은 테리파라타이드를 단독 투여한 환자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각각2.54%, 0.75%). 이러한 효과는 3개월째 처음 관찰되었고 1년 동안 유지되었다.
펠리시아 코스만 교수는 " 1년에 한번 15분 주사하는 아클라스타를 테리파라타이드와 병용 투여하는 경우, 각각의 단독요법에 비해 척추와 대퇴골의 골밀도가 훨씬 빠르게 증가했으며, 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밀도 증가는 골다공증성 골절, 특히 생명을 위협하는 대퇴골 골절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구결과는 특히 골절 고위험 환자에서 골밀도 증가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작용 효과가 신속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치료옵션임을 강조하는 연구"라고 말했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아클라스타를 테리파라타이드와 병용투여 시 유의하게 골밀도(BMD)를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 준 유일한 연구"라며 "이는 알렌드로네이트 등과 같이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계의 연구결과와는 상반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클라스타는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한 골다공증 환자를 포함하는 6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국내에서는 골다공증의 치료-폐경후 여성에서의 대퇴골, 척추 및 비척추 골다공증성 골절의 발생율 감소, 저충격 고관절 골절 후 새로운 골절 발생율 감소, 남성에서의 골다공증 치료,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도성 골다공증의 치료 및 예방, 골파제트병의 치료 등 5가지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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